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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김홍신 문학관이 들어선다…내년 11월 개관

등록 2017.05.29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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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권교용 기자 = 홍상문화재단(회장 남상원)이 지난 27일 충남 논산시 내동 1221번지 일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민 국회의원, 남상원 재단회장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신 작가 문학관 및 집필관 기공식을 가졌다.  ggy0119@newsis.com

【논산=뉴시스】권교용 기자 = 홍상문화재단(회장 남상원)이 지난 27일 충남 논산시 내동 1221번지 일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민 국회의원, 남상원 재단회장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신 작가 문학관 및 집필관 기공식을 가졌다.  [email protected]

【논산=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논산시에 김홍신 문학관 및 집필관이 건립된다.

 홍상문화재단(회장 남상원)은 지난 27일 논산시 내동 1221번지 일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민 국회의원, 남상원 재단회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신 작가 문학관 및 집필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홍신 문학관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교육관, 세미나 카페, 집필관 등을 갖춘 총 1617㎡(489평)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2011년 논산출신 소설가 박범신 작가와의 인연에 이어 김홍신 작가와 다시 한 번 인연을 맺으며 인문학의 도시 ‘논산’건설에 한층 더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홍신 작가는 “논산의 원류를 살리는 가장 빠른 길이 문학을 앞세운 선비정신을 되찾는 일”이라며 “문학관이 누구와도 편안하게 문학을 말하고 문학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한 사람의 삶은 곧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며, “김홍신 문학관을 통해 인문학으로 시대를 이야기 하고 인문학의 도시 논산을 선도하는 최적화된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작가 김홍신은 1947년 3월 충남 공주에서 출생해 논산에서 성장했으며 지난 1976년 ‘현대문학’에 ‘물산’,‘본전댁’으로 등단했다.

 또 지난 1981년 발표한 장편소설 ‘인간시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밀레니엄셀러 작가란 타이틀을 얻었으며 경희대 겸임교수와 15대·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주요작품은 ‘인간시장’, ‘대발해’ 외에 ‘칼날 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 ‘내륙풍’ 등의 소설과 ‘인생사용설명서’, ‘인생견문록’ 등의 에세이집이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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