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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동북권 오존주의보 발령

등록 2017.05.29 15:35:37수정 2017.05.29 15: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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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앞 안내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도심권 등 5개 권역 전역에 모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2017.05.0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앞 안내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도심권 등 5개 권역 전역에 모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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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서남권과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서구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을 기록해 서남권역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오후 2시 기준 강북구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나타나 동북권역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오전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hr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경보는 0.3ppm/hr 이상일 때, 오존중대경보는 0.5ppm/hr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과격한 실외운동을 삼가고 특히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페인트칠이나 시너를 사용하는 작업은 중단해 오존 생성물질 배출을 줄여야 한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 발령시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하면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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