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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도 스마트폰이 대세…폰뱅킹 이용건수 전체의 61%

등록 2017.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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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뱅깅 1분기 전기대비 7.3%↑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스마트폰 뱅킹 이용 건수가 작년 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일평균 스마트폰뱅킹 이용 건수는 5738만건으로 전기 5349만건 대비 7.3%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지난 2016년 1분기 5097만건, 2분기 5272만건, 3분기 5379만건, 4분기 5349만건 등에 이어 올해 1분기 5738만건으로 늘어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중 일평균 이용금액도 3조6258억원으로 전기 3조3476억원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3월 말 현재 7733만명(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으로 전분기 말 7467만명에 비해 3.6%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가운데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한 비중은 이용 건수로는 61.0%, 금액으로는 8.6%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1분기 이용 건수 비중(59.3%)과 이용 금액 비중(7.0%)에 비해 각각 1.7%포인트,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과 PC를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9412만건으로 전기 대비 5.9% 증가했지만 이용금액(일평균)은 41조9189억원으로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형태를 세분화하면 조회서비스가 8608만건으로 이용건수의 91.5%를 차지했으며 전기대비 7.4% 증가했다.

 자금이체 건수는 804만건으로 8.1% 감소했고, 대출신청 건수도 2613건으로 전기대비 5.6%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관련 대규모 증거금 및 환불자금 이체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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