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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감찬전시관 31일 개관

등록 2017.05.29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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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감찬전시관 31일 개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31일 강감찬전시관(낙성대로 77)을 개관한다.

 강감찬전시관은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넋을 기리는 안국사 입구에 있으며 규모는 125㎡다. 기존 낙성대공원 관리사무소를 개조해 3월10일부터 약 2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고 개관하게 됐다.

 별의 탄생, 별빛의 영웅, 별이 비춘 세상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전시실과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부터 유적·전투·사서·신화 등을 소개한다.

 전시관 곳곳에는 거란의 1·2차 침입영상과 흥화진 전투, 그리고 남풍의 기적이라 불리는 귀주대첩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트릭아트 벽화를 이용한 사진촬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목적실에는 영상실과 체험학습실이 마련됐다. 영상실에서는 자체 제작한 강감찬 장군 만화영화와 함께 고려의 인쇄술·건축·불탑 등 총 7개 교육영상이 상시 상영된다.

 체험학습실에서는 매수 수·목요일 고려청자 상감기법 체험하기·낙성대 삼층석탑 에코백 만들기 등 행사가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무료며 전시해설과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과(02-879-5618)로 하면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강감찬 전시관이 '강감찬 도시, 역사도시'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강감찬 카페, 생가터 정비, 광장 활성화, 고려박물관 등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고려와 관악에 대한 역사를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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