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라오스 여행 30대 女 행방불명…수색 중"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라오스에서 홀로 여행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22일 연락이 끊어진 이후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30분께(이하 현지시간) 호텔 측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이동, 꽝시폭포를 관람했으나, 사라진 후 이튿날까지 모습이 보이지 않자 호텔 측이 실종신고를 했다.
주라오스대사관은 24일 오전 10시께 A씨 실종신고 접수 사실을 인지하고는 곧바로 현지 경찰의 협조를 요청하고, 담당영사를 파견해 현지 경찰의 수색 및 탐문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A씨가 실종된 장소로 추정되는 꽝시폭포 내부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A씨 관련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A씨에 대한 수색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