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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일자리·수출 활성화, 中企가 나서자"

등록 2017.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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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임채운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수출증대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9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성형업체 우석엔프라를 방문, 중진공의 중기 지원대책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일자리와 수출 활성화에 힘쓰는 중소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고재영 우석엔프라 대표는 "중진공으로부터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성장공유형 자금을 대출 받았고, 우수인재를 붙잡기 위해 중소기업청,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계획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은 2020년까지 고용 80여명 창출, 매출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중진공이 인력,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욱 확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임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우석엔프라 같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재에 투자하는 기업, 해외시장에 용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은 우리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중진공은 이들 기업이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 해외시장에서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기관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핵심인재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남동발전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고용창출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금리를 우대하고 있다.

 한편, 2014년 10월에 설립된 우석엔프라는 플라스틱 사출성형품 개발 생산기업으로 설립 당시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진공 수출유망기업 모임인 글로벌퓨처스클럽의 회원사로 지난해 매출은 15억원은 올해 매출 목표는 7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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