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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달 3~4일 '매실열매' 축제 개최

등록 2017.05.29 17: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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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따기 체험·힐링 캠프 등 행사 다채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매실 출하시기에 맞춰 6월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2017 광양매실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는 광양시매실연구회와 다압면매실연구회 주관으로 10년간 추진됐던 광양매실 체험 직거래장터를 열매축제로 발전시켜 진행된다.

 '2017 광양매실축제' 행사는 광양매실 따기 체험, 광양매실 장아찌 만들기 체험, 명품 광양매실 선발대회, 최고의 가매주(家梅酒)를 찾아라, 매실가공제품 전시와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향토음식점과 전통놀이, 청매실농원 트래킹 등 다양한 재미를 가미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매실을 자식으로 여긴 홍쌍리 명인의 매실강좌와 금천 메아리휴양소에서 '1박2일 힐링 캠프'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소비자는 매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제를 통해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실은 일조시간이 길고 강수량이 풍부하며,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향이 진하고 색이 선명할 뿐만 아니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즙이 많고 당도와 산도가 높아 좋은 품질의 매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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