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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4명 "미세먼지 대책으로 차량 2부제 찬성"

등록 2017.05.29 1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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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우리 국민 다섯 명 중 4명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차량 2부제에 참여할 의사를 나타냈다.

 29일 대한의사협회 환경건강분과위원회가 전국 15~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2부제 실시에 79.2%(1188명)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차량2부제 실시 범위에 대해서는 '민간 및 공공차량 모두 참여'가 49.5%로 가장 많고, '공공차량만 참여' 24.1%, '민간차량만 참여' 5.6% 순이었다.

 '반대한다'와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9.8%와 11.0%다.

 의협은 이날 공개한 내용과 ▲자전거 출퇴근·통학 확대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주요 시설관련 주민건강피해평가제도의 도입 ▲화학물질관리 등의 설문조사를 포함한 내용을 오는 1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미세먼지 없는 건강 환경 도시, 우리의 미래' 토론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설문조사는 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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