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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진흙서 유골 1점 나와…"이영숙씨 추정 유해 발견 지점"

등록 2017.05.29 19: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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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펄들이 쌓여 있다. 2017.05.16.  sdhdream@newsis.com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펄들이 쌓여 있다. 2017.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세월호 3층 선미 객실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9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3-18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크기의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3-18구역은 지난 22일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유해가 수습된 곳이다.

 현재까지 선내 수색을 통해 단원고 허다윤양과 조은화양,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해 등 총 3명의 유해가 수습됐다.

 이날 수색팀은 3층(3-3-1, 3-5, 3-18구역), 4층(4-3, 4-3-1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총 44개 구역 중 28개 구역에서 1차 수색을 완료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세월호 참사 1137일인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가족 품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남현철(왼쪽 위부터) 군, 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아래 왼쪽부터) 씨·혁규 군, 부자와 이영숙 씨 등 미수습자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허다윤, 조은화 학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분석 결과 신원이 확인했으나 지난 22일 옷 속에서 미수습자의 신분증이 발견돼 이영숙 씨로 추정한 유골은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2017.05.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세월호 참사 1137일인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가족 품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남현철(왼쪽 위부터) 군, 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아래 왼쪽부터) 씨·혁규 군, 부자와 이영숙 씨 등 미수습자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허다윤, 조은화 학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분석 결과 신원이 확인했으나 지난 22일 옷 속에서 미수습자의 신분증이 발견돼 이영숙 씨로 추정한 유골은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2017.05.26.  [email protected]

 29일 발견된 유류품은 가방류 1점, 휴대전화 3점, 의류 17점, 신발류 7점, 전자기기 3점, 기타 3점 등 총 41점이다.

 세월호 인양 후 이날까지 유류품은 총 2711점(인계 252점 포함) 수거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는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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