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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올 첫 사이클론 상륙에 긴장

등록 2017.05.29 22:14:11수정 2017.05.29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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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바자(방글라데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해마다 인도양에서 불어닥치는 사이클론 피해가 막심한 방글라데시가 올 첫 열대성 폭풍의 상륙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태풍 같은 바람에 바다물이 거슬러 올라와 내륙을 휩쓰는 낮은 삼각주의 방글라데시 남부는 1000곳이 넘는 이재민 피난처를 마련했다.

 사이클론 모라 호가 30일 이른 아침 다소 약한 카테고리 1 폭풍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콕스바자 및 치타공 등 최소한 15개 지역이 범람하고 물에 잠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만2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콕스바자 섬에서는 이날 저녁부터 대피소로 피난가는 주민들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1991년 사이클론 내습으로 1만 명이 사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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