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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에 미사일 도발 중단 촉구…"대화 여건 조성" 당부

등록 2017.05.29 22:15:14수정 2017.05.29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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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29일 북한이 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한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은 단오절 공휴일인 이날 언론 매체를 상대로 이메일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판공실은 또 북한에 "안보리 결의에 저촉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다. 모든 관계 당사국에 냉정을 잃지 말고 자제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새벽 5시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탄도 미사일은 최고 고도 120여㎞로 450여㎞를 날아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

 북한은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북극성-2형'을 발사한지 8일 만에 다시 도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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