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기업후원 통해 노숙인에 의류지원

등록 2017.05.30 06:46: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 기업후원 통해 노숙인에 의류지원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사회공헌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판매이월 상품 또는 입지 않는 옷을 후원받아 노숙인 등에게 기부하는 '희망 옷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모집품목은 계절별 상의와 하의, 속옷, 양말, 신발 등이다. 특히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 옷 한 벌로 장기간 생활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여름철 의류와 속옷 등을 집중 모집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는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마련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가게, 대한불교청년회, 유니클로, 개인 등으로부터 21만7985점의 의류와 기타 생필품을 후원받은 바 있다.

 해당 의류는 희망지원센터 내 우리옷방과 노숙인시설 등으로 배부돼 노숙인에게 전달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