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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동주택 관리진단 무료서비스 시행

등록 2017.05.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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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홍릉동부아파트'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총 4개동 371세대로 이뤄진 청량리동 '홍릉동부아파트'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전 세대 설치'라는 의미 있는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전체 371세대 가운데 338세대(91%)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2017.05.24.  bluesoda@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진단 무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각 구·군 공동주택관리 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아 5개 단지를 선정, 7월부터 순차적으로 관리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이나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모두 가능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치거나 전체 입주민의 10분의 1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다.

 진단내용은 공동주택 관리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관리행정 ▲회계 ▲공사·용역 ▲시설물유지 분야 등 4개 분야이며 전체 또는 분야별 신청이 가능하다.

 진단 전담반은 울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전문지원단 소속 대학교수, 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신청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진단 서비스를 통해 한층 성숙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과 관리비 등으로 인한 입주민간 불신과 갈등이 사전에 해소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법령 위반사항 적발이나 조치 위주의 공동주택 감사와는 달리 공동주택 관리의 올바른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서비스"라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자문·점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맞춤형 재능기부단'을 올해 말까지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방문교육도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군 공동주택관리 부서나 울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052-229- 4242)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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