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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60대 등산객 숨진 채 발견

등록 2017.05.30 0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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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에서 등산하다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29일 오후 4시 53분께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 형제봉 인근 골짜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05.30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에서 등산하다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9구조대는 29일 오후 4시 53분께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 형제봉 인근 골짜기에 쓰러져 숨져 있는 A(67)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께 먼저 하산한 일행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일 오후 7시 20분께 소방 헬기 등 2대와 6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후 11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었다.

 29일 오전 7시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짜기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A씨를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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