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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야치 쇼타로, 대북 긴밀협력 확인…오늘 기시다 외무상과 회동

등록 2017.05.30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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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9일오전 5시39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최소 한 발 발사해 최고 고도 120여㎞로 거리 450여㎞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의 외교 책사이자 측근으로 알려진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 국장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확인했다고 NHK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양제츠 위원은 29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야치 국가안보 국장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막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양제츠 위원은 30일에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외무상을 만난다.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이 보다 적극적 대북압력 행사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2016.09.15

 NHK는 북한이 29일 3주 연속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내에서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북한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낸데 대한 반발이란 지적 외에도, 한반도 주변 해역에 항공모함 2 척을 파견하는 등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는 미국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듯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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