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더우먼, '캐리비안 해적'잡을까...예매 1위

등록 2017.05.30 08:51: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원더우먼,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DC코믹스의 새 영화 '원더우먼'이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4만3192명으로 예매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예매 매출액은 3억5200만원, 예매 점유율은 28.8%다.

 '원더우먼'은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2만9501명)보다 예매 관객이 약 1만5000명 가량 많아 이변이 없는 한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개봉일 31일).

 '원더우먼'은 지난 2013년부터 DC코믹스가 본격적으로 내놓은 히어로 영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맨 오프 스틸'(2013)이 218만명,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2016)이 225만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원더우먼(갤 가돗)의 탄생을 다룬다. 세상과 단절된 섬 데미스키라에서 살아가는 전투 부족 아마존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원더우먼이 되는 과정이 담겼다.

 갤 가돗·크리스 파인·로빈 라이트·데이비드 튤리스 등이 출연했고, '몬스터'(2003) 등을 만든 패티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29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11만6242명), 2위 '노무현입니다'(7만7835명), 3위 '겟 아웃'(4만1046명), 4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1만9379명), 5위 '보스 베이비'(4278명) 순이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