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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우수 기업' 15곳에 인증서 등 혜택 제공

등록 2017.05.30 0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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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3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시장이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선정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 첫 시행후 올해로 8년째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총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의 경우 ▲윌로펌프주식회사(대표 김연중) ▲부일정보링크㈜(성승모) 등 2곳을 비롯해 중기업(100~299인)은 ▲케이알텍주식회사(윤현철·박덕남) ▲삼세산업㈜(정상은) ▲㈜늘푸른바다(김형광) ▲㈜중앙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강미숙) ▲앤시정보기술㈜ (김태연) ▲㈜에스에이치팩 (이종원·엄도현) 등 6곳, 소기업(100인 미만)은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이재근) ▲엔컴㈜(오명호) ▲예쁜미소바른이 치과의원(남형진·이형철) ▲주식회사 이멕(오동섭) ▲동우알앤에스㈜(윤형) ▲㈜플라시스템(김태진) ▲해창정밀(이명근) 등 7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 수여 및 인증현판 제작,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일몰제 및 고용유지 등 조건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부산시 우수기업’으로 추천돼 추가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들은 인적자원을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고 지역 우수인재 고용과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수 시장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기업이며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아 마땅한 기업인”이라며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발전을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토대이고 한 가정과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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