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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구·경북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개최

등록 2017.05.30 0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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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2일 6·25 전쟁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 백석산 유해발굴현장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17.05.2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2일  6·25 전쟁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 백석산 유해발굴현장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17.05.22.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30일 대구·경북지역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및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를 개최한다.

 국방구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6·25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용사, 보건소 및 행정기관 관계자 250여 명을 초청해 이같은 행사를 연다.

 설명회는 식전행사로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발굴지역에서 찾아낸 전투 장비 및 유품 전시가 진행되며 본 행사는 우수 행정기관 감사패 수여, 유가족 DNA 검사절차 소개, 유해발굴사업 추진현황, 의견수렴, 질의 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국유단은 유가족 소재 파악과 지속적인 상담활동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사자 신원확인에 기여한 행정기관에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청과 대전 서구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6·25전쟁 참전용사의 증언 청취회도 진행된다. 6·25전쟁 당시 전투현장에 남겨둔 전우의 유해소재에 대한 증언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녹취 후 문서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됐다. 유해소재 제보는 국유단이 6·25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수원·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전사자 유가족과 보건소 및 행정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유관기관 관계자에게는 전사자를 찾고자 하는 유가족의 간절한 마음을 직접 청취토록 해 유전자(DNA) 시료채취 업무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군·관·민이 함께하는 유해발굴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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