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보 개방 대응' 영산강팀 뜬다… "환경·지하수영향은?"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수질악화 예방을 위해 6월1일부터 영산강 죽산보의 물을 상시방류, 관리수위를 3.5m에서 2.5m로 1m 낮춘다.
보 개방으로 죽산보의 고농도 녹조발생 감소 등 수질개선이 예상된다.
정부는 관리수위가 1m 낮아지면 농업용수 이용이나 황포돛배 운영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 등은 향후 환경영향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팀, `가칭' 영산강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개방 결과를 토대로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 등으로 더 낮추는 방안을 추가 검토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수질개선 여부 등이 체크될 것이며 향후 승촌보 등 다른 보의 개방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장결과는 영산강환경청을 거쳐 환경부로 보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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