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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노선체계 6월 전면개편 시행

등록 2017.05.30 0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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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년여를 끌어온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개편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2017.05.30.  jkgyu@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년여를 끌어온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개편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2017.05.30.  [email protected]  

시, 100개노선→83개로 통합·조정…탄력적 운영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2년여를 끌어온 경남 진주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오는 6월1일부터 전면개편돼 시행에 들어간다.  

 진주시는 시내버스 대수 감차와 중복노선 정비, 탄력배차, 외곽 신도시 노선증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진주혁신도시 준공과 국가 항공산업단지 조성, 뿌리산업단지와 정촌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 진주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행했다.

 진주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2015년 말 관련 용역을 완료했지만, 표준운송원가와 감차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2년 넘게 지연돼 왔다.

 이번 개편은 도심지 중복 시내버스 노선 정비가 핵심이다. 먼저 시내버스 11대(삼성교통 4대, 시민버스 3대, 부산·부일교통 4대)를 감차했다.

 또 기존의 100개 시내버스 노선을 83개로 통합·조정했다. 시내버스 운행 대수가 여전히 부족한 경남혁신도시와 이용객이 늘고 있는 진주역, 금산면, 정촌면 등 외곽지 노선을 대폭 증편했다.

 이와함께 학교 밀집지역의 통학생 노선을 신설하고 정촌산업단지와 사봉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의 통근 노선 등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지역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돼 오던 일반성면 등 동부 5개지역 무료순환버스는 폐지돼 일반 시내버스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체계 전면 개편을 통해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친절서비스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감차와 탄력배차 등을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는 공영차고지 조성과 더불어 대중교통 시설 확충에 재투자할 것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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