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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김옥빈 연기 인상적"…'악녀' 136개국에 판매

등록 2017.05.30 09: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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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액션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해외 136개국에 판매됐다.

 30일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악녀'는 미국·캐나다·일본·프랑스·독일·스페인·대만·필리핀·스칸디나비아 등 136개국 배급사와 판매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 배급사 와일드 번치는 "강렬한 액션시퀀스에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고 했고, 미국 배급사 웰고USA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김옥빈의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또 영국 배급사 애로우필름은 "경이적인 기술적 성과, 숨을 멎게 만드는 액션 시퀀스"라고 했다.

 '악녀'는 28일 폐막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외신의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영화는 킬러로 길러진 여성이 국가 비밀 조직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옥빈·신하균·성준·김서형·조은지 등이 출연했고, '내가 살인범이다'(2012) '우린 액션배우다'(2008) 등을 만든 정병길 감독이 연출했다.

 '악녀'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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