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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이낙연 인준협조, 강경화·김상조 면죄부 아냐"

등록 2017.05.30 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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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27차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동철(왼쪽) 원내대표가 얼굴을 만지고 있다. 오른쪽은 이용호 정책위의장. 2017.05.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27차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동철(왼쪽) 원내대표가 얼굴을 만지고 있다. 오른쪽은 이용호 정책위의장. 2017.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협조 결정과 관련,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는 것이 뒤에 있을 강경화, 김상조 후보자의 위장전입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국민과 약속한 5대 인사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위장전입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협치의 문제"라며 "어제 대통령께서 공약의 기본정신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국민과 함께 이를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한편 그는 6월 임시국회 쟁점으로 꼽히는 10조원 규모 일자리 추경과 관련,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수 늘리기에 대해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10조원은 국민 혈세인 만큼 추경의 법적 요건과 시급성, 효과 측면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LTV(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부터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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