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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바로알리기' 해외 민간단체 7곳 선발

등록 2017.05.30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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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부가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교육이나 학술활동을 펼치는 해외 현지 민간단체 7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한 해외 민간단체 지원 사업 공모에 미국, 태국, 러시아 등 총 15개국 23개 민간단체가 참여해 30개의 한국바로알리기 관련 사업을 제시했고 선정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7개국 7개 단체를 가려냈다.

 선정된 단체는 ▲불가리아 '교육기관 연합' ▲폴란드 '크비아티 오리엔투' ▲마케도니아 '국립 인문대 연구소' ▲미국 '세계 한인 교육자 네트워크' ▲러시아 '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 ▲슬로베니아 '재 슬로베니아 한인회' ▲태국 '치앙라이라차팟대 인문대 한국어학 연구소' 등이다.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선정된 단체별로 1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들 단체는 외국 교과서 내 동해·독도 표기 오류를 바로잡고, 한국 관련 오류를 분석해 시정하는 등 활동에 나서게 된다.

 미국, 불가리아, 러시아, 슬로베니아는 현지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세미나를 열고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케도니아는 한국알리기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문화주간을 운영하는 등 학술 중심 사업을 계획 중이다. 태국은 현지 초·중등학생용 한국 신화 도서를 편찬 보급하고 폴란드는 한국문학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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