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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시인·교사 출신

등록 2017.05.30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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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청와대는 30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 의원을 내정했다. 2017.05.30.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재인정부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30일 지명된 도종환(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찌감치 문체부 장관을 이끌 적임자로 가장 먼저 거론돼왔던 인물이다.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이자 교사로도 활동해온 도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천 덕산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중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해직된 이후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맡으면서 교육운동을 하다가 해직 10년 만인 1998년 진천 덕산중학교로 복직했으며 이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후 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 16번을 배정받아 제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공론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하면서 현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으로 각인돼왔다.

 ▲1954년 충북 청주 ▲원주고 ▲충북대 국어교육과 ▲충남대 국문학 박사 ▲덕산중학교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지부장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제1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제20대 국회의원(충북 청주시흥덕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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