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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靑·與, 협치 운운하다 스타일 구겨"

등록 2017.05.30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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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17.05.0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협치 강조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길"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5대 비리 원천배제 원칙' 후퇴 논란에 대한 야당과 국민의 양해를 요청한 데 대해 "처음부터 협치 운운하던 청와대와 여당이 스타일을 구겼다"고 비꼬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초 15일 간 고공행진으로 잘 나가던 문 대통령께서 진통 끝에 20일 만에 사실상 국민과 야당에게 사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요청한 모든 분들이 위장전입, 세금탈루 의혹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는 것으로 어물쩍 넘기시면 15일 간의 감동적인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라면서 "계속되는 인사청문회, 일자리 추경, 사드 등 산적한 국정이 기다린다. 협치를 강조만 하시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시길 바란다. 대통령 혼자서는 국정운영이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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