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도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 열려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소안면희생자추모사업회(회장 김광식)는 지난 29일 전남 완도군 소안도 추모비 앞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250명 영령들을 위한 추모제를 지냈다. 2017.05.30. (사진=완도군 제공) [email protected]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소안면희생자추모사업회(회장 김광식)는 지난 29일 소안도 추모비 앞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250명의 영령들을 위한 추모제를 지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유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비문낭독, 추모사, 추모시, 고유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식 추모사업회장은 "소안도 민간인 학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게 추모제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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