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살협, 효자효부상 3명 시상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제주시장상)에 선정된 제주시 용담2동 고유순(60)씨는 97세 시어머니를 8년 전부터 봉양하고 있다. 고관절 파손으로 거동 불편한 시어머니의 간병과 재활 치료에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또 효행상(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제주시 이도2동 문혜영(63)씨는 95세 친정어머니를 23년 동안 봉양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역할과 올바른 자녀 양육도 실천하고 있다.
효부상(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장상) 수상자인 조천읍 함덕리 차인순(56)씨는 28년 동안 시부모를 봉양했다. 지난해 12월 시어머니 사별 후 10년 전부터 치매를 앓는 시아버지 봉양하고 있다.
효자효부상은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가 효 실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5년부터 시작해 2006년까지 63명을 선정 시상했으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부터는 매년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4명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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