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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창업보육 'S등급' 획득

등록 2017.05.30 1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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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266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대의 모습이다. 2017.05.30(사진=대구대 제공)  photo@newsis.com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266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대는 입주기업 만족도 조사 등 실적 평가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정량·정성 평가에서 'S등급' 기준인 상위 20% 안에 들어 창업 보육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2000년 2월 문을 연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1·2호관과 R&DB센터 등 다양한 지원시설과 지역 최대 규모의 91개 보육실 등을 갖추고 현재 68개 기업의 창업 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입주기업 진단에서부터 벤치마킹 모델 코칭, 기술 및 시장 진입 멘토링, 제품 개설 및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초기부터 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경영 및 멘토링, 기술 및 마케팅, 네트워크 지원 등 총 130여 차례에 걸쳐 입주 기업을 지원했다.

 또한 계속 입주기업 45개사의 매출액은 총 90여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가 늘었다.

 계속입주기업 고용인원도 81명으로 지난해 대비 27%가 증가했다.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건수는 28건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대는 DU(대구대)-드림엔젤클럽을 구성하고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 중개사 오픈트레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창업 초기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대학이 연구소 기업을 설립해 보유 기술을 사업화 하는 방식도 새로운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대는 창업 보육 기업이 졸업한 뒤에도 대학 가족회사로 등록하고 전담 멘토를 둬 3년간 매출, 고용성과, 정부지원사업 선정 등을 모니터링하며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 권순재 창업보육센터장은 "대구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매출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춘 서비스를 기획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강소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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