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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행복한 공동체 육성 '주력'

등록 2017.05.30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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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온두레공동체(마을형·소규모 창업형)와 아파트 공동체·원도심 지역발전 계획수립 공동체·생생마을만들기 공동체(농촌형) 등 4개 분야에 걸쳐 약 80여개의 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먼저 온두레공동체는 빠른 도시화로 개인주의 삶이 보편화되면서 돈독했던 이웃의 정을 느끼며 생활하기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는 67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공동체는 앞으로 ▲마을 벽화골목 조성 ▲생태하천 가꾸기 ▲책 읽는 마을 조성 ▲정기적 마을장터·카페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아파트공동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이라는 특수한 거주 형태 속에서 발생하게 되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공동체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주지역 8개 아파트에서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하고 마을장터와 주민과 함께 화단 가꾸기, 지렁이 생태장 조성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공동체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고, 온두레공동체 및 아파트 공동체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문과 교육 등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체 육성을 통해 전주시를 따뜻한 사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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