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직윤리제도 운영 충북 최우수기관 선정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16년 시·군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도내 11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7.5.30.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16년 시·군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도내 11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인사혁신처의 관련 계획에 따라 충북도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차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공직자 재산 등록·심사, 공직자 선물 신고, 퇴직자 취업·행위 제한, 주식 백지신탁, 윤리위원회 운영 등 6개 분야 21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 시는 95.7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시·군 평균인 81.4점보다 14.35점이 높다.

 시는 재산등록 의무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부서교육, 재산신고 변동 안내서 제작, 퇴직공직자 취업·행위 제한 안내서 배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시는 39개 부서 7급 이상 공직자 620명에 대한 재산등록을 의무화했다. 재산 심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고, 공직자윤리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엄정한 공직윤리제도를 운용해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직자 윤리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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