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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7.2%↑

등록 2017.05.30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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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체 15.4%↑…오프라인 유통 3.6%↑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지난 4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밝힌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지난해 동기 대비 3.6%, 온라인 부문 15.4% 증가해 전체 7.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운 날씨로 인해 가전제품과 식품 등 수요가 증가하며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했고, 여름상품과 건강식품 등 수요가 급증한 제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부문 매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가전·문화 상품군 12.2%, 식품군 10.1%의 매출 성장을 각각 기록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 성장폭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 백화점, SSM은 소폭 축소됐다.

 편의점의 경우 11.1% 매출이 증가했고 대형마트 2.3%, SSM 0.9%, 백화점 0.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편의점의 경우 전체 점포수가 13.9% 증가했고 더운 날씨로 인한 음료수 등 식품군이 18.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대형마트는 더운 날씨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선풍기·공기청정기 등 가전부문이 4.5% 성장하고 구매단가도 2.0%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2.3%를 기록했다.

 온라인판매의 경우 고온현상으로 인한 여름상품의 수요 증가와 5월초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상품의 판매호조로, 패션·의류 30.2%, 서비스·기타 46.2%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26.5%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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