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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인사원칙, 후퇴한 것 아냐…위장전입 고의성 국민이 판단"

등록 2017.05.30 1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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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5.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강경화 김상조 위장전입, 국민의 고의성 판단"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이 후퇴했다는 비판에 대해 "후퇴한 게 아니고 대원칙을 이야기한 것이라고"이라고 일축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구체성을 갖고 국민들이 실제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좀 더 구체화시켜서 적용 가능하게 만들자는 것이지 원칙을 후퇴시킨 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경화 외무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 그는 "(강 후보자의 경우)강남 8학군으로 학교를 옮긴 게 아니지 않느냐"며 "자기 어머니가 다니던 학교로 가고 싶다 해서 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상조 교수의 경우 해외연수를 가면서 자기가 전세 살던 집을 그대로 비워놓고 원래 자기 집 쪽으로 우편물 수령을 위해서 주소를 옮겨놨다는 것"이라며 "그것을 우리가 고의성이 있다고 봐야 할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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