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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남 동부권 이틀째 폭염·광주까지 확대…낮 최고 34도

등록 2017.05.30 1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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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30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5.07.3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동부권지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광주까지 확대됐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지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여수와 광주까지 확대됐다. 

 전날 최고 기온은 광양 35.4도를 최고로 보성 벌교 34.9도·광주 풍암 34.9도·순천 33.9도·구례 33.3도·곡성 옥과 33.3도였다.

 이날 최고기온도 광주 33도, 여수 34.2도 등 대부분 지역이 27도에서 34도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중 이틀 이상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일 때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5월의 폭염특보는 지난 2015년 5월25일 한 차례 기록됐다. 하지만 무더위는 31일 오후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기온이 높은 오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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