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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현역 의원 장관 내정, 검증 쉽게 가려는 것 아냐"

등록 2017.05.30 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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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박수현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김영춘 의원. 2017.05.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박수현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더민주 김영춘 의원. 2017.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안채원 기자 = 청와대는 30일 현역 국회의원 4명을 장관 내정자로 동시 발표한 것에 대해 "검증을 쉽게 가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고 일각의 해석을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과적으로 정당정치를 통한 책임정치의 구현이란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 정당인 출신의 장관 내정자란 공통된 특징으로 함께 발표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않느냐"며 "다음 장차관 발표는 직위에 상관없이 (검증이) 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 추천은 여러 경로로 받았다. 당 추천도 여러 경로 중 하나"라며 "(위장전입 검증기준인) 2005년 7월 이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살펴봤다. 나머지 공직자 인사 배제 기준 원칙도 특별하게 살펴본 건 사실"이라고 청문회 통과를 염두했음을 시사했다.

 일자리 수석 등의 청와대 내정자 출근 시기에 대해서는 "내정자들이 출근은 하고 있지만 검증 중"이라며 "검증은 당연히 거쳐야할 신원 조회다. 검증이 끝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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