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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고용주 절반 "근로자 문제처리능력 가장 부족"

등록 2017.05.30 1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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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비스업체 고용주 10명 중 5명 가량은 근로자의 직무 숙련 항목 중 문제처리 능력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서비스업 부문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총 2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핵심 직종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숙련 수요를 파악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체 고용주의 53.3%는 문제처리능력에 가장 부족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고객서비스능력(34.8%), 업무이해능력(29.1%), 기술적용능력(28.4%), 문서작성능력(26.2%)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66.7%는 문제처리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근로윤리(58.5%), 팀웍(56.6%), 공동체윤리(55.4%), 업무이해능력(53.9%)등이 뒤따랐다.

 또 응답자의 61.5%는 기업의 핵심 직종에서 10년 뒤 가장 중요한 직무 숙련 항목으로 '문제처리능력'을 꼽았다. 이어 공동체윤리(57.9%), 근로윤리(51.6%), 팀웍(48.6%), 자기관리능력(48.2%)등의 순이었다.

 미래 직무 숙련의 중요도가 가장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항목은 '국제감각'(13.4%p)으로 분석됐다. 현재와 미래를 비교했을 때 13.4%포인트 만큼 중요도가 커진다는 의미다. '기초외국어능력'(9.0%p), '경영이해능력'(7.3%p), '인적자원관리능력'(6.9%p), '기술적용능력'(6.1%p)등이 뒤따랐다. 반면 업무이해능력의 경우 미래에는 현재에 비해 중요도가 약 10%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중요하지만 10년 뒤 미래에는 그 중요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능력은 문서이해능력(-7.6%p),문서작성능력(-7.6%p), 경청능력(-2.3%p)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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