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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연말정산 추가공제는 실수···국민께 사과"

등록 2017.06.15 1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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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6.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6.15. [email protected]

"남편이 '한부모가정'을 한명의 부모 모시는 걸로 착각"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거 연말정산에서 허위사실로 추가공제를 받은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두번에 걸친 허위 신청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고 지적하자 "실수가 있었지만 국민들에게 사과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와 남편이 충분히 대화하지 않아서 실수한 것"이라며 "한부모 가정 문제는 남편이 한 부모를 모시는 걸로 착각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부모 가정이란 부모 중 한 사람과 18세 미만의 미혼 자녀들로 구성된 가정을 말한다.

앞서 김 후보자의 남편 백씨는 2013년 연말정산을 하면서 한부모 가족이라며 100만원을 추가공제 받았고, 장관 지명 이후 세금을 납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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