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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전 외교장관 "강경화, 韓 외교 도약 이룩할 것"

등록 2017.06.19 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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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17.06.19.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이임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병세 전 외교장관은 자신의 후임으로 강경화 전 유엔 정책특별보좌관이 임명된 데 대해 19일 "새로운 사령탑 아래 우리 외교가 더 큰 도약을 이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 이임사를 통해 "외교부와 유엔 무대에서 많은 경력과 경험을 쌓고, 또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누구보다 잘 고양시킬 수 있는 강경화 장관께서 신정부의 외교장관으로 임명되신 것을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바뀌었지만 외교환경은 어려워지고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신정부가 들어왔다고 해서 쉽게 바뀔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라면서도 "북핵 문제를 역점적으로 다뤄나가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외교의 지평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지난 수년간 우리는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축적했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는 했다"며 "앞으로 외교의 도전이 오더라도 전통, 역량, 지혜로 이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독려했다.

 한편 윤 전 장관은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3년 3월 임명됐으며, 올해 6월까지 4년4개월가량 장관직을 수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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