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수부, 크루즈 체험단 발표…"경쟁률 700대1 기록"

등록 2017.06.2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크루즈 관광체험단 운항 선박인 '코스타 빅토리아호' (제공=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크루즈 관광체험단 운항 선박인 '코스타 빅토리아호' (제공=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5~16일 참가자를 모집한 '2017 크루즈 관광 체험단' 선정 결과를 21일 오전 9시에 발표한다.

이날 해수부는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의 체험단을 선정하는 데 7만850명의 신청자가 몰려 7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만5916명)보다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해수부는 선정자들에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크루즈 관광체험단은 인적사항 확인과 참가비(1인당 20만원) 납부 등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크루즈 여행에 참가한다.

체험단은 7만t급 코스타 빅토리아호(여객정원 2394명)를 타고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에 따라 관광을 즐기게 된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한-러-일 환동해 크루즈 항로 등 주요 항로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크루즈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체험단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