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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집배원 만나···"추경으로 정규직 전환해야"

등록 2017.06.22 09:37:41수정 2017.06.22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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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100일 민생상황실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여의도 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17.06.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100일 민생상황실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여의도 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안채원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우체국 집배원과 만나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우체국을 찾아 집배원과 간담회를 하고 추경을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자리 늘리기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재 무기계약직 3,000명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동일업무 무기계약직 공무원의 단계적 전환계획 아래 올해 추경에서 일부 예산을 편성했다. 더불어 인원 부족 해소와 고질적인 과로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신규증원이 절실하다. 집배원의 정규직화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체적인 공공부문의 간접고용 전환 등 수급에 맞춰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그러려면 추경안 처리가 매우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야당은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든다고 비난하지만 경찰·군인·사회복지공무원을 늘리는 건 사회적 책무"라며 "야당도 다행히 추경안에 동의하는 긍정적 기류가 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자신의 생각을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한 것도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추경은 적시에 투영돼야 하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루빨리 추경안 심사에 착수해서 집배원 처우 개선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야당의 추경안 심사를 압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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