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외축구]이승우 에이전트, 도르트문트와 협상중···이적 급물살

등록 2017.06.23 10:29: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외축구]이승우 에이전트, 도르트문트와 협상중···이적 급물살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이승우에게 접근했다. 이승우 대리인 페레 과르디올라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의 이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다음 시즌부터 더 이상 바르사 후베닐A에서 뛸 수 없다. 나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B팀(2군)으로 승격할 후베닐A(U-19팀) 선수들과 대화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3년이라는 출전징계를 받으면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 기간동안 이승우는 제대로 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기량도 하락했다. 지난해 1월 징계가 풀리며 간간히 경기에 나섰지만 끝내 팀에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B팀 승격을 제안 받지 못한다면 타 클럽으로 이적을 해야 한다. 현재 이승우의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며 바이아웃 금액은 260만 파운드(약 3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이승우의 영입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르트문트 이외에도 샬케04도 이승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