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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식]풍년 기원 기우제 봉행 등

등록 2017.06.24 0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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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3일 오후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등이 보은읍 삼년산성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봉행하고 있다. <a href="mailto:sklee@newsis.com">sklee@newsis.com</a>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3일 오후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등이 보은읍 삼년산성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봉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비를 내려주소서" 보은군, 기우제 봉행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충북 보은군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봉행했다.

  군은 지난 23일 오후 삼년산성에 올라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기우제를 올렸다.

  지역 기관 단체장과 보은군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도 동참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날 기우제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가뭄극복을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하려고 마련했다.

  군은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자원 확보와 물 절약 홍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양수기 629대, 송수 호스 25㎞, 스프링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한 한해 대책 장비도 무상 대여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4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급복구반 운영, 하상 굴착·보 준설 장비 임차비, 양수기·송수 호스 구입, 살수차 임대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보은군 공무원 11명, 정든 공직 떠난다

 보은군의 발전을 이끌어 온 보은군 공무원 11명이 이달 말 정든 공직을 떠난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자로 보은군 소속 공무원 11명이 짧게는 28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올해 상반기 명예 퇴임 4명, 정년 퇴임 7명 등이다.

  명예 퇴임자는 임수영 속리산면장, 이길자 장안면장, 김양현 속리산 부면장, 환경위생과 김동만 주무관이다.
  
  최인호 전 재무과장, 박재권 전 삼승면장, 정윤오 전 속리산면장, 농업기술센터 구회인 지도사, 이학수 전 탄부부면장, 최경훈 전 회남부면장, 수한면 김학준 주무관은 정년퇴직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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