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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위원장, '일감 몰아주기' 관련 "개별 기업과 대화해 방법 모색"

등록 2017.06.23 15: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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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과 4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7.06.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과 4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7.06.23. [email protected]


"향후 개별적인 대화 통해 좀 더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정책 시행하는 방법 모색할 것"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계의 일감 몰아주기 정책 방향에 대해 개별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3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가진 4대그룹과의 간담회에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는 많은 그룹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개별 그룹에서 더 관심을 가지는 이슈일 수 있다"며 "향후 개별적인 대화를 통해 좀 더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김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공정거래위원회 화두가 일감 몰아주기라서 앞으로의 방향을 (김 위원장에게)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며 "양적인 규제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신중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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