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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얼리특구서 정전 발생···이달 들어 두 번째

등록 2017.06.24 0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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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민경석 기자 = 23일 오후 8시28분께 대구시 중구 교동 주얼리특구 일대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동 일대 상가 200여 곳의 전기가 일순간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식당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긴급복구에 나서 1시간여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 등 7개 동에서 정전이 발생해 3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당시 한전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과했다.

 한전 측은 지난 1일부터 전력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이같은 정전사태가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전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변전소나 선로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여 정전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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