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터키 워터파크서 감전사고 발생 5명 사망

등록 2017.06.24 07:48: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키아지(터키)=AP/뉴시스】터키 북서부 사카리아주 아키아지의 한 워터파크에서 23일(현지시간) 의료진이 감전 사고를 당한 한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감전 사고로 12살 짜리를 포함해 10대 3명과 놀이공원 관리인 및 그의 아들 등 5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7.6.24

【아키아지(터키)=AP/뉴시스】터키 북서부 사카리아주 아키아지의 한 워터파크에서 23일(현지시간) 의료진이 감전 사고를 당한 한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감전 사고로 12살 짜리를 포함해 10대 3명과 놀이공원 관리인 및 그의 아들 등 5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7.6.24

【앙카라(터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터키 북서부 사르키아주 아키아지의 한 워터파크에서 23일(현지시간) 감전 사고가 발생해 10대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터키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수영장에 있던 12살 짜리 등 10대 3명이 먼저 감전됐고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든 58살의 워터파크 관리인과 그의 30살 된 아들까지 모두 5명이 사망했다.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진 이 워터파크 직원들이 황급히 전원을 차단하고 감전된 5명을 아키아지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다.

 숨진 10대 3명의 나이는 12살, 15살, 17살이다.

 경찰이 감전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도안 통신은 사고가 발생한 워터파크에 전기 충격을 막을 전류차단기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