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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18세 선거권 20년째 주장···조속히 처리해야

등록 2017.06.24 17:01:15수정 2017.06.24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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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가고 있다 . 2017.06.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가고 있다 . 2017.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4일 "20년 전부터 18세 선거권 도입을 주장해왔다"며 투표 연령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심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선 모의투표의 의의와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포럼'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정의당의 뿌리인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8세 참정권 보장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 연령 인하에 따라 학교가 정치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가장 답답한 이야기"라며 "이해관계가 가장 클 때 정치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 묻지마 입시를 강요하는 학교 현장에서 당연히 정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발언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심 상임대표는 "(청소년) 참정권의 필요성, 시민권 확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책임 있게 대변하는 국회 내 정치 세력이 사실상 별로 없었다"며 "저와 정의당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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