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선예매 1만3천석 10분만에 매진
【서울=뉴시스】 아리아나 그란데, 팝스타. 2017.06.26. (사진 = AP 제공) [email protected]
26일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파크·예스24에서 오픈한 1만3000장 규모의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티켓 선예매가 10분 만에 매진됐다.
현대카드는 "인터파크는 약 4분, 예스24는 약 10분만에 예매가 완료, 최종적으로 약 10분에 티켓이 완전 매진됐다"고 밝혔다.
그란데는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인사한다.
이에 따라 그란데가 총 2만여석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을 모두 채울 수 있을 지 관심을 끈다. 이 곳은 엑소, 방탄소년단, 빅뱅, 싸이 등 톱스타들이 공연하는 장소로 팬덤을 보유한 뮤지션들이 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비욘세, 레이디 가가, 노라 존스 등의 여성 뮤지션에 이어 한국에서도 팬덤을 구축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최근 데뷔 18년 만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곳의 절반 가량만 채워 아쉬움을 샀다.
본래 영미권 팝신을 휩쓴 그란데는 한국에서는 큰 팬덤이 없었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 공연 중 테러를 당했음에도 굴복하기 않고 재공연해 한국에서도 지지층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아리아나 그란데, 첫 단독 내한공연 포스터. 2017.06.26. (사진 =현대카드 제공) [email protected]
그간 한국에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란데는 차세대 팝의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이다. 작은 체구가 무색할 정도로 폭넓은 음역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다.
팝뿐만 아니라 R&B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있으며,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빼어난 외모로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2의 머라이어 캐리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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