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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디 인도총리와 회담, 인도의 경제적 성공 극찬

등록 2017.06.27 06: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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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왼쪽)와 수행 팀을 맞아 함께 대통령집무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왼쪽)와 수행 팀을 맞아 함께 대통령집무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6일 오후 (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크게 환영하고 인도의 경제성장을 이끌어낸 '위대한 총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현관까지 나가서 반갑게 모디 총리 일행을 맞아들였으며 집무실에서 모디 총리와 가진  면담에서는 "경제적으로 인도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모디 총리는 두 정상이 이 날 만난 자리에서 많은 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에 인도를 방문했었다고 말하며 따라서 앞으로 트럼프대통령과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백악관 회담에 이어서 칵테일 파티와 만찬까지 함께 한다.

 이들은 양국간 무역, 기후변화 문제,  보안과 국방 부문의 파트너십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이 북한 핵문제에서 북핵억제를 주도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집중했지만,  인도와의 회담에서는 중국이 군사대국으로 떠오르는 데 대한 우려를 함께 했다.  인도는 파키스탄과의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전투에서 인도군의 희생이 컸다고 말했다.

 이 회담 이전에 트럼프는 20억달러에 달하는 인도의 비무장 정찰용 무인기 24대 구입건을 승인했다. 이는 의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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