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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성주 주민 찾아 "사드 배치, 北위협 대비···협조 요청드린다"

등록 2017.06.27 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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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드 철회 평화행동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7.06.2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드 철회 평화행동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7.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27일 성주 사드기지 주변 소성리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서 차관은 이날 경북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되, 사드체계 배치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동맹의 결정으로, 이를 존중한다는 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차관이 이번 방문에서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고, 앞으로 성주군과 김천시도 별도로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그러면서도 국방부는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을 겸허히 경청할 것이며, 다만 도로 불법 점거 및 차단, 검문 등과 같은 불법적 행동들은 결코 합리화될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도 전달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과정에 대한 대국민 소통 노력을 통해 절차적 투명성과 정당성을 제고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태세와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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