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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영무, 청문회에서 국회 평가받을 수 있길"

등록 2017.06.27 16: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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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06.12.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28일 청문회 앞두고 중도 사퇴설 부인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2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중도 사퇴 없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증 받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송 후보자의 부적격 의견을 보냈느냐는 물음에 "그런 것은 없었다.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앞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강제 혼인신고 사건이 불거졌을 때는 여권에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내일이 송 후보자의 청문회 날이다. 송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본인의 의혹을 충분하게 소명하든 정책 능력을 검증받든 결과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내일 청문회가 국민과 국회의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송영무 후보자의 경우 방산업체 고액 자문료를 받고 음주운전 이력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대엽 후보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이력과 사외이사 사업장 임금체불 문제,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표절과 이념편향 논란이 불거지면서 야권의 강한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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