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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골프장서 납치된 여성, 시신으로 발견된 듯

등록 2017.06.27 23:01:33수정 2017.06.27 2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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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납치된 40대 주부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27일 오후 6시 6분께 경남 진주시 진수대교 밑에서 마대자루에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대자루에 담긴 이 시신이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납치된 A(47·여)씨일 것으로 강하게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시신 부검을 의뢰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 시신은 조금 부패했을뿐 훼손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의창구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괴한 3명에게 납치됐었다.

 앞서 경찰은 실종 4일만에 피의자 중 1명인 심모(29)씨를 경남 함안의 한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심 씨는 경찰 진술에서 전남 순천의 한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자백했으나 진주를 순천으로 착각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심 씨와 공모한 혐의를 갖고 있는 괴한 2명의 뒤를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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